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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장. 제단 앞으로
노동자의 이름을 가진 이들이여 하나씩 하나씩 제단 앞에 모여 제사를 드립시다. 내 자신 하나조차 건사할 수 없는 이름 없는 삶이라면 여기에서나마 우리의 시간을 태워 신에게 드려봅시다.
2장. 화제, 태워 올려지는 삶
빛 한줄기 들지 않는 깜깜한 그곳에서도 헤드랜턴은 언제나 우리의 일하는 손을 비추어주지 않았던가 우리 그 빛에 의지하여 일을 합시다. 우리 그 빛을 조명삼아 춤을 춥시다.
3. 향운
끊임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태워 아름다운 인생으로 기억 될 수만 있다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향불의 연기처럼 피어올라 신에게 닿아봅시다. 번제단의 향기가 되어 날아가 봅시다.


SYNOPSI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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